기어 VR 2017(SM-R324) 컨트롤러 사용 후기
기어 360, VR (2017)세트 예판후 도착
기어 360 (2017) 언박싱
기어 VR (2017) 언박싱
기어 360 (2017) 사용법
지난번 기어 VR을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어딘가에 전시가 되어 있는 VR 또는 중국에서 나온 폭풍마경의 VR에서
가장 불편했던것은 선택을 위해서는 VR 어딘가를 만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기어 VR 역시 컨트롤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오른쪽의 터치 및 버튼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하지만 역시 오른팔을 계속 들고 무언가를 하는것이 매우 물편하였다.
그래서인지 다른 VR도 그렇지만 이번 VR은 컨트롤러가 포함 되어 있다.
▼박스에도 크게 써있고 'with controller' 라고 써 있고
▼오큘러스 스토어에가면 컨트롤러 지원 앱에 대한 광고도 이렇게 나와있다.
▼ 그래서 인지 오큘러스 앱을 인스톨하면 가장 먼저하는것이 컨트롤러의 캘리브레이션과 펌웨어의 업데이트이다.
▼ 먼저 외관을 보면 터치와 버튼들이 있는데 터치부분은 터지도 되고 누르면 딸깍 거리면서 버튼도 누를수 있다.
(모든 버튼들이 누르는 느낌이 매우 좋다.)
또한 백 버튼은 양각에 볼록 버튼이라서, 손으로 더듬어서 버튼을 쉽게 찾을수 있다.
백을 아무래도 많이 누르게 되는데, 신경써서 만든것 같다.
▼ 뒷면에는 앞쪽으로 버튼이 있다. 권총의 트리거와 같은 느낌으로 붙어 있다.
이 트리거 버튼의 버튼감은 상단의 터치부분의 버튼 감과 비슷하다.
매우 기분좋게 딸깍 거리면서 들어간다.
또한 스트랩이 있는데, 이는 VR을 쓰면 앞을 볼 수가 없어서 스트랩으로 컨트롤러를 손목에 걸고 있다가 사용 할 수 있게 한 모양이다.
*물론, VR상에서 핸드폰의 카메라를 켜서 앞을 보는 방법이 있지만 처음에는 이 방법을 몰랐었다.
▼ 먼저 오큘러스 홈화면의 모습니다. 컨트롤러를 실행해서 그런지 오른쪽 하단에 보면 하얀색 레이져가 나온다. 마치 레이져 포인터를 쓰는 느낌이다.
선택을 할때에는 이 레이져로 원하는 항목을 지정하고 버튼을 딸깍 하고 누르면 된다. (상단, 하단 모두 된다.)
컨트롤러를 실행하지 않았거나, 컨트롤러 전원이 꺼져있을때에는 화면 가운데에 점이 나온다.
그래서 선택을 할때에는 그 점을 원하는 항목에 움직이고, 오른쪽 터치를 살짝 건드리면 선택이 된다.
엑스맨의 사이클롭스가 된 느낌이다!
또한 컨트롤러가 인식이 되지 않았을때에는 컨트롤러의 홈버튼을 기게 누르면 버튼 화면이 생기면서 인식이 된다.
홈버튼을 누르면 바로 반응이 되고, 인식을 실패한적이 없었다.
*캡쳐의 타이밍을 못맞춰서 이 아이콘을 캡쳐할수가 없었다. 동영상은 업로드가 귀찮아서 녹화하지 않았다.
손을 위로 들어서 컨트롤러를 들어보면 컨트롤러를 볼수 있고, 컨트롤러를 뒤집으면, 이 역시 잘 표현이 된다.
컨트롤러를 위, 아래로 즉, 손을 들어올려서 시선의 위치로 가지고 가면 이렇게 화면 상에 보이지만
손을 앞, 뒤로 움직였을때에는 컨트롤러가 인식을 하지 못한다.
▼ 즉, 아래와 같은 컨트롤러가 나오는 화면은 손을 앞으로 내밀어서 나온것이 아니라, 손을 들어올리거나 고개를 숙여서 나타는것이다.
컨트롤러를 지원하지 않는 앱들이라도, 화면에 나오는 포인터로 원하는 화면을 응시하고
컨트롤러의 버튼을 클릭하면 되서,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다.
컨트롤러를 지원하지 않는 Esper2 같은 게임에서 사용해 보았는데,
오히려 더 직관적으로 사용할수 있다고도 생각된다. (물론 더 불편한 게임도 있다.)
컨트롤러의 경우 오른손잡이 용으로 설정을 했는데
뭔가 왜곡되어 있는듯한 느낌인다.
(내 생각보다 더 아랫쪽 오른쪽으로 컨트롤러가 내려가있는 느낌이고,
포인터도 내 생각보다 왼쪽으로 가 있는 느낌이다.)
컨트롤러 미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VR정면으로 나오는 포인터가 나와서, 오히려 왜곡되지 않고 정면으로 선택할수 있기 때문이다.
▼캡쳐에 실패해서 찍은 화면이다. 사실은 컨트롤러가 구동되는 버튼을 나오게 캡쳐하고 싶었다.
삼성 VR은 VR로 볼 수 있는 여러 영상을 제공하고, 또한 내폴더의 파일(사진,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오큘러스 비디오의 경우는 영화관 모드 등을 영상을 볼 수 있어서, 극장에 홀로 앉아서 영화를 보는 느낌도 받을수 있다.
(블루투스 이어폰 필수)
컨트롤러의 터치를 실험해보고 싶어서 사진을 보았다.
오른쪽으로 쓱 하고 터치를 하면 사진이 옆으로 잘 넘어간다.
노트북의 터치패드처럼 정밀하게 되는것은 아니지만 (딜레이도 가끔 존재) 생각보다 터치가 잘 되며,
(이는 VR 본체의 터치와 비슷하다.) 나름 쓸만하다.
상단 버튼의 오른쪽을 눌러도 옆으로 잘 넘어간다.
이건 추후에 다시 확인해 봐야겠다. 조이패드와 같이 방향성을 가진건지 아니면 터치의 오른쪽이 눌리면서 버튼이 눌려서 그런건지 정확하게 모르겠다.
▼극장에서 홀로 사진을 감상하는 느낌이다.(지난주에 타지마할에서 찍은 사진이다.)
▼컨트롤러를 지원하는 게임 화면이다(Drop dead). 좀비를 잡는 슈팅게임인데, 번들팩으로 다운받았다.
이처럼 포인터로 조준을 하고, 트리거를 눌라서 사격을 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컨트롤러는 총을 쏘는 슈팅게임을 염두해 두고 디자인을 한듯한 느낌이 크다.
홈화면에서 보이는 컨트롤러와 마찬가지로 위, 아래, 뒤집기는 인식이 잘되며,
앞, 뒤는 인식을 하지 못한다.
캘리브래이션을 잘 못해서 그런지 포인터가 왼쪽으로 좀 넘어간듯한 왜곡이 있으며,
장전을 할때에는 포인터를 정확하게 아래로 향하게 내려야 장전을 할 수 있다.
(손목만 까딱 해서 장전하기가 익숙해질때까지 시간이 조금 걸린다.)
오큘러스 스토어에 가면 하루가 다르게 컨트롤러를 지원하는 앱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금 플레이하는 drop dead는 영상이 조금 아동틱한 부분이 있는데, 조금 세련된 느낌의 컨트롤러 지원의 게임을 해보고 싶다.
기타
버튼은 살짝 누르면 백버튼은 바로 전 화면으로, 홈 버튼은 바로 오큘러스 홈으로 나갈지를 물어본다.
반응이 빠르고 딜레이도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궁금했던 캡쳐 및 동영상 녹화는 백 버튼을 길게 누르면,
화면조정(위치) 및 기타 설정에서 캡쳐와 녹화를 할 수 있다. 또한 카메라를 켜서 VR을 쓰고 앞을 볼 수 있다.
캡쳐는 바로 되는것이 아니라 캡쳐를 누르면 백 버튼을 길게 누르기 바로 전 화면으로 되돌아가고
빨간점이 깜빡깜빡 거리다가가 캡쳐가 되고, 동영상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다보니 내가 원하는 화면을 캡쳐할때 타이밍 맞추는게 쉽지 않다.
사실 VR과 컨트롤러의 사용은 사진으로 보여주기 보다는 동영상으로 보여주는게 더 좋을듯 하다.
그리고 VR의 디자인은 예뻐졌으나, 전면 커버의 광택은 지문이 쉽게 남는다.
아마 지금은 단순한 게임들 위추로 스토어에 올라오지만, 조만간 조금은 복잡한 느낌의 게임도 올라올것 같다.
현재까지 플레이해본 게임들은 전부 멈추어 있는 화면에서 저절로 화면에서 이동이 이루어지고,
이때 컨트롤러를 통해서 무언가를 하는 게임밖에는 없었다.
즉, 내가 이동을 하지 않는다.
정말 기가막힌 fps를 위해서는 역시나 컨트롤러가 두개가 필요할것 같다.
(혹은 지금의 컨트롤러에서 위의 터치 부분과 트리거 버튼을 각각 활용하는 게임이 나오던지)
플스 VR 또는 Vive에서는 이런 게임이 이미 있을것 같다.
또한 VR의 화면이 아직은 선명하게 나오려면(고화질 티비나 핸드폰의 액정을 보는거와 같이 선명한 화질)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눈의 착시를 이용해서 대화면으로 사진, 영상을 보는것만으로도 매우 만족한다. (360도 사진, 영상이 아니어도)
저녁시간에 youtube만 봐도 시간 가는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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