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정 짜지 말자 구글트립스(google trips)가 있다.
여행을 좋아한다. 휴가만 다 쓸수 있으면 많이 가고 싶다.
블로그를 시작했을때 여행에 대한 기록과 팁을 남기려고 시작했고,
나름 다른 여행 블로거들이 가는 만큼 다니고 있다.
지금까지 갔다온 나라를 떠올려보면 당장 기억 나는건
북경, 상해,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오사카, 카타르, 터키, 불가리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프랑스, 스페인, 노르웨이, 그리스, 러시아, 인도(라자스탄)
를 가보았다. 이중에 몇몇나라는 여러번 가보기도 했고, 한달씩 머물렀던 곳도 있다.
여행일정을 정했던 방법을 시대순으로 나열해보면
- 10년 수년전에는 여행을 갈때마다 항상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책으로 정보를 수집했었다.
책을 보고, 관광지 목록을 보고, 리스트를 만들어서
여행지에가서는 그 리스트 그리고 숙소에서 받은 지도를 이용해서 여행을 다녔다.
- 트립어드바이져등의 웹사이트를 이용해서 여행을 다녔다.
- 블로그 및 인터넷 까페에서 정보수집
- 여행 관련 서비스를 이용 (투어팁스등)
물론 꼼꼼하게 일정을 잡지는 않는다.
예를들면 11년전에 불가리아 그리스를 갈때에는 이스탄불에서 버스로 불가리아를 들어갔고,
불가리아에서는 우연히 여행 박람회를 발견해서 그리스 (데살로니키) 버스+숙소 패키지를 이용했었다.
뭐 즉흥적으로 간 나라에서는 어쩔수 없지만, 계획에 있는 국가의 경우
뭘 볼지 정도는 리스트를 만들어서 간다.
그리고 요즘은,,,,, 그냥 간다.
2년전 파리에 갔을때에는 드골공항에 도착해서야 숙소와 지도를 구했었다.
일이 너무 바빠서 비행기표를 사고나서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물론 급하게 표를 사기도 했지만, 화요일 구입 금요일 출발)
대부분 그냥 가서, 공항에서 숙소로 좋은 지역을 물어봐서 가서 구하고
숙소에 있는 무료워킹투어를 이용하는게 패턴이 됐다.
그리고 혼자 가면 숙소는 당연히 호스텔을 이용한다. 그렇지 않으면 저녁 시간이 너무 심심하다.
하여튼, 작년 가을쯤에 구글트립스 서비스 시작의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인스톨 해서 구글트립스를 사용중이다.
▼ 이녀석이다.
구글트립스의 좋은점은 정말 준비를 안하고도 여행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비행기표를 지메일로 받으면, 알아서 여행지가 저장한다.
숙소도 지메일로 예약메일을 받으면, 알아서 추가 된다.
▼ 5월초에 인도를 갈때 일단 e-ticket을 통해서 Trip to India라는 여행일정이 저절로 했겼다.
중간에 보이는 도시탭은 한국에서 미리 offline으로 사용을 위해서 날짜를 임의대로 입력하고 도시만 저장하였다.
▼ 앱을 열만 다음과 같이 항공권을 기준으로 또는 내가 입력한 정보를 통해서 국가나 도시가 나온다.
아래는 인도를 갈때 저절로 저장된 부분과 임의대로 방콕을 입력 해보았다.
▼ 먼저 인도를 눌러서 어떤 항목이 있는지를 살펴보자.
▼가장 왼쪽 상단의 Reservations을 보면 지메일을 통해서 받은 항공편, 숙소 예약의 정보가 나온다.
▼각각의 항목을 눌러보면 아래와 같이 자세한 정보를 볼수 있다. 게이트, 출발시간, 터미널, 예약 confimation 번호 그리고 이 정보를 가지고온 이메일을 바로 볼수 있다.
▼숙소도 마찬가지이다. 숙소의 주소와 지도 연락처 이 정보가 담긴 이메일을 바로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지도는 클릭하면 바로 구굴지도로 연결되서 길찾기를 바로 할 수 있다.
*빨리 한국에서도 지도 데이터를 이용한 서비스가 되면 좋겠다.
▼이건 구글트립스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Things to do이다.
이 기능만으로 여행이 가능하고, 개인적으로는 이게 구글트립스를 사용하게 된 이유이다.
각도시의 유명 관광지를 아래와 같이 볼 수 있다. 그리고 상단 탭을 이용해서 각기 다른 테마를 고를 수 있다.
▼그리고 상단 탭을 이용해서 각기 다른 테마를 고를 수 있다.
▼ 각 항목을 클릭하면, 관광지 설명 사람들의 평가, 위치를 볼 수 있고
전화도 걸수 있고, 홈페이지를 통해서 운영시간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 구글지도로 연결되서 대중교통, 우버도 바로 부를수가 있다.
▼그리고 지도를 누르면 사실 이게 가장 유용한 기능이다.
▼이렇게 지도상에서 어디에 뭐가 위치 되어 있는지 보고 동선을 짤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 마술봉을 누르게 되면
▼현재 있는 곳에서의 동선을 고려해서 이렇게 알아서 일정을 짜준다.
순서대로 방문하면 된다. 그리고 옵션을 이용해서 다른 일정을 짤수 있다.
1 일 전체, 반일 이런식으로 설정을 할 수 있다.
▼이것처럼 오전, 점심, 전일 이렇게 정할 수 있고
▼ 이건 가정 첫화면의 Day plans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는것과 같다.
▼각 투어 일정은 이처럼 지도에서 볼 수 있다.
아래는 이날 숙소에서 델리 시내를 둘러볼때 이용한 One Day in Delhi이다.
▼아니면 처음에 나온 Things to do 에서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보고 가고 싶은곳을 이렇게 골라서 저장할 수 있다.
▼물론 저장된 지역에 대한 지도를 보는것도 가능하다.
▼기타 가는 여행지에 대해서 알아야 될 사항들이다.
응급상황, 돈, 인터넷등 유용한 정보들이 나와있고
▼근처를 위해서 이용하는 대중교통에 대한 정보라던지
오토릭샤가 뭔지, 대충 얼마나 받는지 알수 있다. (몰론 인도에서는 항상 이거보다 많이 불렀고, 기차역의 pre-paid릭샤 가격을 보고
인도인들이 외국인을 호구로 보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먹는것을 좋아하면, 식당의 위치 유명한 음식또한 한번에 알수 있다.
▼인도 식문화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Top spots를 누르면 식당의 리스트와 평점을 볼수 있고 (평점이 있어야지 나오는것 같다. 자세한 알고리즘은 모르겠다.)
▼식당을 누르면 이처럼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구글의 지도 서비스는 정말 큰 자산이다. 이렇게 바로 가는 방법 까지 알 수 있으니 말이다.
구글트립스 덕분에 정말 계획없이 여행을 할 수가 있었다.
비행기표를 사고, 일정이 입력되면 바로 오프라인 다운로드를 하고
그 나라에 도착해서 구글트립스를 통해서 관광지도 가고 설명까지 볼 수 있으니 말이다.
특히 즉흥여행에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구글트립스를 깔고나서 이메일 정보로 과거에 방문했던 (이티켓이 온 정보) 도시가 나온다.
2013년 12월부터 구글트립스에 나오는데 (이때부터 저장된 여행이 18개가 나온다.)
이를 통해서 전에 가본 여행에 대한 기록되 되는것 같다.
사진 첨부가 가능한 여행 일기 까지 쓸 수 있으면 유용할것 같다.
그럼 여행후에 바로 트립어드바이져에 export할 수도 있고, 블로그에도 바로 옮길수 있으니 말이다.
이제
여행 일정 짜지 말자
P.S. 유틸로 할지 여행으로 할지 고민하다 분류를 여행으로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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