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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여행팁]인도 기차표 구입 팁

category 기억/여행 2017. 5. 17. 13:27
인도 기차표 구입 팁



인도 여행중에 기차를 한번 탔었다.
인터넷을 보면 기차 연착에 대한 악명높은 이야기들을 볼수 있었는데, 연착은 전혀 안되었고...


인도는 아무래도 에이젼트를 통해서 표를 구입하는것이 수수료도 들고 그렇기 때문에,
(버스, 기차, 특히 버스는 사설버스도 존재) 모바일로 구입이 가능하게 이미 시스템이 잘 되어 있고,
기차를 타서는 QR코드를 보여주면 된다.

*여러번 이야기 하지만, 인도는 위폐, 흥정, 수수료 때문에 자연스럽게 우버, 모바일 검색, 모바일 결제가 잘되어있다.


편명 검색을 한후에 모바일로 티켓팅이 가능하다.
모바일 티켓팅에 대한 설명이고

모바일 사이트이다.
앱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앱이 있고, 이중에 정식인것과 아닌것이 있다. 정식이 아닌것은 
결제할때 수수료를 더 받는다.
이미 앱을 지워버려서 어떤걸 깔았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계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문자를 받을수 있는 현지 번호가 필요하다!!
(국제 문자를 보내는지 알수가 없다.)








하지만  표를 구매할때에만 인터넷으로 결제가 안되서 (해외 결제를 on으로 해놨는데도, 카드사에서 승인을 안해줬다.) 

또한 이 사이트를 통해서 보는것이 오히려 불편하다. 왜냐하면 기차마다 편명으로 해결되는것이 아니라, 이름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직관적으로 보기가 어렵다.



그래서 따로 검색후에 기차역에 직접가서 표를 구매 하였다.

기차역은 train station 으로 검색하지 말고 railway station으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인도에서 기차표를 살때에는 역에가서 외국인 전용 창구를 찾아야 한다.
  1. 멍하니 줄을 서다가는, 외국인임을 확인하고 어마무시하게 새치기를 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고(외국인은 카스트제에서 가능 낮은 등급 그리고 새치기가 일상화되어있음)
  2. 또 기다려서 창구에 갔면, 여기가 아니니 외국인 창구로 가라는 안내를 받게 된다.
  3. 인터넷으로 기차 편명을 먼저 확인하고 가면 좋다. 승무원이랑 별 대화를 할 필요가 없다.
    - 구글에서 목적지를 검색하면 빠르게 편명, 소요시간을 알 수 있다. '자이푸르에서 우다이푸르가기' 이런 검색을 하면 된다.

▼ 이처럼 편명을 보여주면, 긴 대화가 필요없고 표를 구입할때 쓰는 양식을 준다.
검색은 구글에서 그냥 현재위치, 도착위치를 누르면 이렇게 검색을 보여준다. 



4. 여권을 꼭 가지고 간다. (여권을 확인한다.)

5. 기차표를 구입할때는 이름, 나이, 여권번호, 주소, 전화번호, 목적지(도시)가 꼭 필요하다.

6. 기차의 좌석이 등급으로 운영되므로 등급을 이야기 하면 좋다. 잘모르겟으면 그냥 AC(에어컨) sleeper, seater등으로
    이야기를 하면 알아서 골라준다. 복잡하게 A, C 이런거 따질 필요가 없다.
- 물론 기차모바일 페이지를 보면, 가능한 좌석의 등급을 볼수 있다. 

7. 현매는 기차 운행 1시간 전에는 꼭 가서 구입하도록 한다. 시간이 촉박해지면, 표 구입이 더이상 안된다.
   *표가 없는 경우는 어쩔수 없다.

   *구글로 편명 확인후, 모바일앱으로 기차 좌석이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이렇게 해서 무사히 기차표를 구입하고, 아그라에서 자이푸르까지 이동할수가 있었다.



▼ 아그라 역의 모습이다. 원숭이가 기차역에 서식하며




▼ 기차역은 한산했다.




▼ 인도 어딜가나 볼수 있는, 절대 깨지 않는 개들의 모습